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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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자막 번역, 'SNL 코리아' 작가진이 나섰다 '코믹강화'

기사입력 2015.04.15 16: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스파이' 자막 번역에 tvN 'SNL 코리아' 작가진이 참여했다.

15일 '스파이'측은 영화 자막 번역에 참여한 'SNL 코리아'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SNL 코리아' 작가들의 참여는 '스파이'의 코믹 요소를 한국 정서에 맞추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참여 작가 중에는 실제 미국 'SNL'을 한국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전담으로 진행하는 작가가 포함됐다.

'SNL'을 한국식으로 바꾸는 번역을 담당해온 이병훈 작가는 "처음으로 작업하게 된 영화가 굉장히 좋은 영화여서 기분이 좋다"고 번역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작가는 "원작의 대사 자체가 재미있어서 혹시나 번역 과정에서 재미를 떨어뜨리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최선을 다했기에 잘 나온 것 같다"고 영화를 번역하며 우려했던 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스파이'는 오는 5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파이ⓒ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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