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다시 영봉패하며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피츠버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 타선은 상대 선발 쉐인 그린에 완벽히 막혔다. 8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뽑아냈고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도 못했다.
2회말 2아웃 이후 알바레즈가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으나 서벨리가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말에도 해리슨의 내야 안타가 전부였다. 5회말 모처럼 서벨리의 시원한 좌전 안타가 나왔지만, 조디 머서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6,7,8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호투하던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도 후반 무너졌다. 7회초 1아웃을 잡은 이후 아빌라, 이글레시아스에 연속 볼넷을 내줬고, 그린은 스리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카미네로가 데이비스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9회초 또 1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끝내 반격 찬스를 얻지 못하고 영봉패 했다.
한편 이날 강정호는 결장했다. 2루수 닐 워커, 유격수 조디 머서, 3루수 조쉬 해리슨은 합계 10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조쉬 해리슨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