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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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덕형 이성민, 광해 차승원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5.04.14 22:40 / 기사수정 2015.04.14 22:4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민이 차승원을 믿고 도왔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는 이덕형(이성민 분)이 광해군(차승원)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형은 선조(박영규)가 붕어한 상황에서 광해군이 찾아와 도움을 청하자 "그건 월권 행위다"라며 난감해 했다.

광해군이 임해군(최종환)이 영창대군을 시해하려고 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승정원에 보관돼 있는 선조의 유언장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광해군은 난색을 표하는 이덕형에게 "난 지난 16년 버텼다. 왕다운 왕 되기 위해서 내 백성 지키는 왕이 되기 위해 그 다짐을 잊은 적 없다. 그런 내가 자격 없다 여긴다면 돌아서라. 하지만 날 믿는다면 도와 달라"고 말했다.

고심하던 이덕형은 "그 말씀 믿을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광해군은 "그렇다. 내 나라에서 그리 될 거다. 용상 탐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다치지 않을 거다"라고 답했다. 결국 이덕형은 선조의 유언장을 빼내와 광해군에게 전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민,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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