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MC 이경규와 성유리가 각각 봄맞이 셀프힐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빚을 지게 된 사연을 모두 털어놨다. 김구라는 "문제의 발단은 우리 처형이 보통 주부였다. 처형도 워낙 오지랖이 넓다. 처형 남편도 예전부터 돈을 갖고 있는 게 있었는데 (그걸 갖고) 돈놀이를 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돈놀이라는 게 결국 나중에 펑크날 수 밖에 없는 거다. 그때 2006년도인데 우편함에 법원에서 날아온 편지가 있더라. 우리 집사람이 처형 채권자한테 제가 살고 있는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했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김구라는 "(집사람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다가도 '하나 밖에 없는 언니가 길거리에 나 앉게 생기고 어려운데 어떡하냐'라고 한다"라고 덧붙였고, 김태원은 "내 아내도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산다고 그걸 아끼냐'라고 한다. 그럼 상황이 끝난다"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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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힐링캠프' 김구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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