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6
연예

'두데' 김혜수 "레드카펫 드레스? 연기만큼 집중은 안해"

기사입력 2015.04.13 15: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기자] 배우 김혜수가 레드카펫 드레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김혜수가 출연했다.

김혜수는 이날 매번 화제가 되는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신경을 쓰긴 쓰지만, 연기할 때처럼 집중상태는 아니다. 그날 그날 몸 컨디션에 맞게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은 "섹시하면 관심받고 노출이 없어도 노출이 없는데 섹시하다고 관심을 받더라"고 하자 그는 "예전에는 노출이라는게 과하게 이슈가 되면서 옴부즈맨에서 민망하다고 찾아오더라"고 공개했다.

김혜수는 이어 "노출증 환자는 바바리맨 같은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옴부즈맨프로에서 실제 나를 찾아 왔을때 내가 어려서 솔직하게 말을 했다"며 "'PD님 일할때 점퍼입는게 이유있냐'며 상황에 맞춰 입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배우가 시상식에서 입고 싶은 드레스 하나 못입는게 배우인가 하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옷이라는 것도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거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다. 나랑 좀 다르더라도, 내가 싫어하거나 안맞아도 그대로 봐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혜수는 자신의 레드카펫 드레스를 골라달라는 박경림에게 "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망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혜수ⓒ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