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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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 박유천에 정식사과 후 만담콤비 재결성

기사입력 2015.04.09 22:27 / 기사수정 2015.04.09 22:27

대중문화부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신세경과 박유천이 다시 만담 연습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4회에서는 극단 단장(정찬우 분)을 찾아온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신세경)은 품평회에 오지 않은 최무각(박유천)을 원망하며 "내 인생 끝났다. 다신 보지 말자"며 뺨을 때렸다.  

이에 미안했던 최무각은 극단 단장을 찾아갔고, 자신을 웃겨보라는 단장의 말을 듣고 단장을 웃겼다. 결국 단장은 오초림에게 "넌 지금까지 잘한 게 하나도 없어. 근데 성공한 게 하나 있더라. 최순경이. 최순경과 다시 만담해봐"라며 기회를 줬다. 

오초림은 최무각이 다시 필요해졌고, 다른 형사들에게 자양강장제를 돌리며 최무각의 옆을 맴돌았다. 최무각은 쭈뼛거리며 말을 돌리는 오초림에게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실언을 한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최무각은 "좀 말을 길게 해주면 안 될까"라며 괜히 세게 나왔고, 오초림은 다시 정식으로 사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초밥 집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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