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올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트라이브 바에서는 최민수 밴드 36.5℃의 신곡 '말하는 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훈은 세월호 1주기 추모 공연을 기획 중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결정된 것이 아니라 공수표를 날리기 좀 그렇다"라며 "힐링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다. 확정되면 다음주쯤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또 향후 계획에 대해 "올해는 공연 100회하고 신곡 내려고 한다. 6곡 정도 만들어놨다. 장사가 되는 발라드로 할까라고 고민했지만, 헤비메탈로 작업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독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뒤에서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음악인 김장훈의 모습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다. 요즘에는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다. 다음주부터 공연과 독도 캠페인 등 쏟아낼 것이다. 쓰러지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드리겠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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