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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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김장훈 기내 흡연 언급 "별명 김장초다"

기사입력 2015.04.08 15:26 / 기사수정 2015.04.08 16:1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최민수가 김장훈을 디스했다.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트라이브 바에서는 최민수가 밴드 36.5℃의 신곡 '말하는 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훈은 "오늘 기자들이 많이 왔다. 제 간담회보다 더 많이 왔다"라며 "나는 독도 기자회견 때나 이 정도로 온다"라고 놀라워 했다.

그러자 최민수는 "너 때문에 왔다. 담배 피고 그러지 않았느냐"라며 김장훈의 기내흡연 사건을 언급하며 "얘 별명이 김장초다"라고 폭로해 김장훈을 당황케 했다.

앞서 인천지법은 지난 15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장훈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한편 36.5℃는 최민수, 박변계, 박의정, 박승수 4인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말하는 개'는 세태를 풍자한 노랫말에 영국 모던록의 색채가 묻어나는 곡이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자유가 편집되어 너덜거리네'라는 노랫말처럼 강력한 시대저항적 메세지를 해학적으로 경쾌한 록의 리듬위에 풀어냈다. 강렬한 록사운드위에 펼쳐지는 최민수의 고음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다.

'말하는 개' 뮤직비디오에서 최민수와 김장훈은 동네 백수형으로 코믹연기를 펼쳤으며, 날김장훈의 상대역으로 섹시 스타 유승옥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어린이 집 선생님역으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씨가 특별 출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최민수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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