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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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유병재 "쪽대본 나올 일 없다" 단언

기사입력 2015.04.08 14: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쪽대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tvN 신규 코미디 '초인시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민경 PD를 비롯해 기주봉, 배누리, 유병재, 송지은, 김창환, 이이경이 참석했다.

유병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극본과 출연에 도전한다. 그는 쪽대본이 나올 가능성도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쪽대본이라는게 집에서 작가가 써주는 거 아니냐. 그런데 나는 현장에서 있다"며 "아마 쪽대본을 내가 직접 손으로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어 "하지만 이미 대본이 반 이상 나와서 쪽대본은 없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또 그는 이번에 작가 겸 배우로 1인 2역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도 고충을 설명했다. 그는 "너무 힘들다. 쉬는 날도 하루도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배우들이 원래 작가 욕 많이 한다. 이거 말이 안된다고 대본을 보며 욕을 많이 하는데, 나 역시도 대본을 보면서 말이 안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쓴 거라서 어디다 말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성인 남성이 20대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할 경우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면 능력이 사라진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초인시대'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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