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사돈 공승연 스캔들에 "창피하고 걱정돼"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공승연의 스캔들을 알고 분노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서누리(공승연)의 스캔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벌가 사이에서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의 사돈 관계인 서누리가 재벌 2세와 원나잇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최연희는 영문을 모른 채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자랑 같지만 총기가 보통이 아니야"라며 서봄을 칭찬했다. 지영라(백지연)는 "딸려온 혹덩이들은 어떻게 해?"라며 도발했고, 엄소정(김호정)은 "혹이 10개라도 감수할만해. 민재가 그런 아가씨 데리고 온다면 나는 업고라도 다니겠어"라며 서봄을 감쌌다.

그러나 최연희는 눈치를 챘고, 송재원(장호일)은 "내가 그냥 목격담을 다 말해줄게"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최연희는 이선숙에게 "정말 창피스럽고 걱정돼"라며 하소연했다.

특히 가사도우미 정순(김정영)은 "젊은 남녀가 정분이 나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했지만, 이선숙(서정연)은 "도련님들 스캔들이 결혼까지 가는 거 봤어요?"라며 서누리가 처한 상황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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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백지연, 유호정, 김호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