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부인과의 이혼 조정 취하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6일 김동성 측에 따르면 김동성은 6일 오전 법원에 이혼 조정 취하 서류를 냈다.
앞서 김동성 부부는 결혼 11년 만에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으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로써 김동성 부부는 공식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김동성은 팬들과 측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한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한 여성의 자작극으로 드러난 바 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등 세계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아폴로 안톤 오노의 반칙으로 실격을 당하는 불운을 겪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한 김동성은 쇼트트랙 코치로서 후배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또 쇼트트랙 해설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동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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