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5 22:42 / 기사수정 2015.04.05 22:42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말해 Yes or No'가 공감개그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말해 Yes or No'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기리, 서태훈, 송필근은 "우리는 각자 다른 곳에서 자랐지만 모두 같은 기억과 같은 행동을 했다"고 운을 뗐다.
김기리는 사과를 들고 방청석을 향해 "사과를 한입 베어 물었는데 고춧가루 묻은 거 본 적 있어 없어"라고 물어봤다. 서태훈은 그런 경험이 없다는 방청객이 있자 "그럼 피 묻은 거 본 적 있어 없어"라고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세 사람은 가방을 메고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김기리는 "학교 다닐 때 신발 주머니 차면서 간 적 있어 없어", "신발 끈 묶을 때 책가방에서 물건 쏟아진 적 있어 없어"라는 질문을 던져 방청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성원은 목사 아들로 등장해 "전국에 있는 목사님 아들들 야한 거 보다가 '목사님 아들이 이런 거 봐도 되냐'는 말 들은 적 있어 없어. '넌 목사님 될 거지?'라는 말 들은 적 있어 없어"라고 하소연하듯이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기리, 서태훈, 송필근, 김성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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