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지온 치과 검진 부탁에 "충치 없어" 단호 '폭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지온이에게 '충치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2회에서는 '혼자서도 잘해요' 편이 방송됐다.

이날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이날 예정된 엄태웅과 딸 지온의 봄 소풍을 앞두고 김밥을 싸며 오늘의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윤혜진은 "지온이 치과 검진도 받아야 한다. 워낙 21개월 이때쯤이 되면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더라"며 엄태웅에게 지온과 함게 치과를 가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겁먹은 엄태웅은 "날 닮았으면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윤혜진은 "그동안 지온이가 단 것을 많이 먹었다. 나도 이가 안 좋은 편이라 걱정된다. 처음 치과 방문이라 내가 데려가고 싶지만 양보하는거다"라고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이에 엄태웅은 크게 한숨을 쉬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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