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초반 대량 득점이 주효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끈 SK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과 함께 전날의 3-14 대패를 설욕한 SK는 시즌전적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초반 대량 득점을 해 승기를 잡았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타격에서 터져줘서 쉬운 경기를 펼친거같다. 이대로 타격감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자책점 4실점을 기록한 윤희상에 대해서는 "제구가 4회부터 높게 됐고, 공 개수가 예상 개수에 다다라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의 투구수를 90개 전후로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4로 앞서있던 9회말, SK는 정우람이 나와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고 마운드를 윤길현에게 넘겼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윤길현은 경기감각을 위해 투입했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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