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유리가 이동건을 자신의 남자로 인정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8회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가 한열(이동건)의 따뜻한 배려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침대에 누운 미래는 한열에게 나지막히 "사랑이 친부를 왜 묻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한열은 "알면 뭐하냐.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속만 쓰리다. 아픈 기억일 것 아니냐"며 "나랑도 상처였는데 다른 상처 들춰내서 뭐하냐. 상처는 모른 척 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다만 아빠가 누군지는 몰라도 잘했다. 참 잘 낳고 잘 키웠다"고 칭찬했다. 또 "엄마가 아빠 역할까지 충분히 했다. 너처럼 좋은 엄마는 없다. 너만큼 훌륭한 아빠도 없다. 사랑이에게는 네가 아빠고 엄마아니냐"고 다정하게 이야기 했다.
감동받은 차미래는 한열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한열은 그를 밀어내며 백프로가 될 때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열은 "마음 변하기 전에 자자. 내 여자야"라고 말했고 미래 또한 "후회할텐데. 내 남자야"라고 되받아쳤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 '슈퍼대디 열'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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