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경호가 가슴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3일 첫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기업 사냥꾼' 강민호(정경호 분)가 헤르미아의 최대 채권자인 골드파트너스의 아시아 총괄 본부장으로 등장했다.
강민호는 늦은 밤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그의 아버지가 죽은 뒤 강현철(박영규)가 회장 자리를 빼앗은 것.
강민호의 어머니는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회사를 찾았지만, 이미 강현철과 가까운 김 실장의 거짓 고발로 모든 경영권은 강현철에게 넘어갔다. 이 충격으로 강민호의 어머니는 자살했다.
강민호는 김 실장의 딸이 김순정(김소연)이라는 것을 다시 떠올렸다. 특히 그는 혼잣말로 "조금만 더 버티자"라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했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영규 ⓒ JTBC '순정에 반하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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