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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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순재에 분노의 소금세례 "가"

기사입력 2015.04.02 23:20 / 기사수정 2015.04.02 23:20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이순재에게 분노의 소금세례를 퍼부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김철희(이순재)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장모란(장미희)과 함께 호텔에 갔다가 스파의 정체를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 시각 안국동에서는 김현숙(채시라)의 주도 하에 김철희 기억 되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현숙은 잠깐 집 밖으로 나왔다가 호텔 스파에 있어야 할 강순옥이 집 근처에 있자 당황했다. 결국 김현숙은 강순옥에게 아버지 김철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강순옥은 김현숙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강순옥은 김현숙이 아버지가 집에 있다고 하자 앞서 장모란이 김철희와 닮았다던 그 사람을 집으로 데려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강순옥이 집에 도착했을 때 김철희는 없었다. 김현숙이 아버지를 찾던 그때 김철희가 등장했다.

김철희는 기억을 잃은 상황이라 아내인 강순옥을 보고 "이 집 안주인 되시나보다"라고 모르는 사람을 대하듯 했다. 강순옥은 진짜 남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에 놀라 부들부들 떨었다.

강순옥은 소금이 눈에 보이자 김철희를 향해 소금세례를 퍼부었다. 김철희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쳤다. 강순옥은 계속 소금을 뿌려대며 "가"라고 남편을 향한 한 맺힌 절규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자, 이순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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