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태양의 후예' 출연 확정 "김은숙과의 재회 기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원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됐다.

2일 김지원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원이 작품 속에서 보여줄 변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극중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를 연기하는 김지원은 윤명주는 특전사 소속 부사관 진구(서대영 역)와 특별한 로맨스를 펼친다.

이에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언젠가는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이렇게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고 감사하다. 제작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도도한 매력을 지닌 유라헬을 연기한 바 있다.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세련된 비주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근히 성장하며 국내외 팬들을 아울러 온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를 통해 보여줄 변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과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멜로다.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지원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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