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1 22:33 / 기사수정 2015.04.01 22:33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미도가 소주잔을 깨며 본색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1회에서는 박은실(이미도 분)이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실은 술에 취한 안종미(김혜은)가 정구민(박혁권)을 두고 "남의 남편을 왜 그런 눈으로 보느냐"라고 하자 "제 눈이 뭐요?"라며 발끈했다.
안종미는 "내 친구 남편을 왜 남자로 보냐고. 난 다 보여. 넌 어머니의 수제자가 되고 싶은 거니. 아니면 정구민이 갖고 싶은 거니. 내가 맞춰봐? 너 둘 다 갖고 싶은 거야"라고 박은실의 정곡을 찔렀다.
안종미는 "정구민은 현숙이를 아직 많이 사랑해. 쟤네 절대 이혼 안 해. 그러니까 헛물 켜지마"라고 박은실에게 경고를 했다.
박은실은 "그 정도로 실리콘을 넣으려면 얼마만큼 드느냐. 부잣집에 태어나서 좋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안종미는 "너 여기 오기 전에 어디서 뭐했니?"라고 박은실의 과거를 궁금해 했다.
그 순간 박은실은 소주잔을 바닥에 내던지며 "날 건드리면 선생님도 위험한 거 알아야지. 내가 세금을 얼마나 덜어드렸는데"라고 만취한 안종미 앞에서 무서운 본색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미도, 김혜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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