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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NC전 7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3.29 16:28 / 기사수정 2015.03.29 16: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장원준(30)이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정규시즌 경기에서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원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이종욱과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챙겼다. 테임즈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모창민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해 무실점으로 1회를 마감했다.

2회초 역시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안타를 허용한 장원준은 손시헌과 김태군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후 김종호와 박민우를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내줬지만, 이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초 나성범-테임즈-모창민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유격수 땅볼 아웃-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처음으로 출루없이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4회초 다시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호준에게 안타를 내준 뒤 손시헌과 김태군을 삼진과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김종호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주자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장원준의 첫 실점은 5회초에 나왔다. 이종욱과 나성범에게 안타와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를 맞은 장원준은 테임즈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처리해서 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모창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호준과 손시헌을 좌익수 뜬공과 내야 땅볼로 막아내 추가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6회초 김태군과 김종호, 박민우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운 장원준은 7회에도 올라와 이종욱과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테임즈에게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다시 모창민을 2루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종료 시켰다.

이날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장원준은 8회초가 시작될 때 김강률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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