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해리 케인(22, 토트넘)의 뜨거운 발끝은 대표팀 데뷔전이라고 식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공격수 케인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유로2016 예선 E조 5차전에서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선 케인은 공격수 부족으로 신음하던 잉글랜드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다. 로이 호지슨 감독도 케인의 눈부신 득점력을 확인하고 대표팀에 처음으로 불러들이며 믿음을 보냈다.
후반 26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신해 투입된 케인은 생애 첫 A매치부터 골맛을 봤다. 투입과 함께 문전으로 쇄도한 케인은 왼쪽에서 스털링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케인은 전반 7분 루니의 골을 시작으로 대니 웰백(아스날), 라힘 스털링(리버풀)의 골로 느긋하게 앞서나간 잉글랜드에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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