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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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심는 날' PD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청춘 이야기"

기사입력 2015.03.27 15:41 / 기사수정 2015.03.27 15: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머리 심는 날'의 유종선PD가 드라마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5'의 '머리 심는 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종선PD와 배우 최태환, 하은설, 장성범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유PD는 "컴플렉스 극복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컴플렉스 극복이 뭘까'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저 스스로도 그렇지만 어떤 불안이 다가올 때 괜히 다른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들이 있는데, 변인범(최태환 분)이라는 캐릭터가 탈모에 모든 핑계를 대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재는 탈모지만, 사실상 청춘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컴플렉스 때문에 불안하다면 불안함이 있는 그대로,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청춘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청춘 블랙코미디 '머리 심는 날'은 '딱 한방 또는 한 가지만 잘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바라며 사는 탈모가 콤플렉스인 남자주인공이 뜻밖의 횡재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은 살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드라마다.

'머리 심는 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머리 심는 날'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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