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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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심는 날' 최태환 "김우빈 등 모델 출신 친구들, 다들 여전해"

기사입력 2015.03.27 15:05 / 기사수정 2015.03.27 15: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머리 심는 날'의 최태환이 모델 출신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5'의 '머리 심는 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종선PD와 배우 최태환, 하은설, 장성범이 함께 했다.


극 중에서 최태환은 조기탈모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 변인범을 분한다. 변인범은 취업이 안 되는 이유가 자신의 탈모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모발이식만 하면 자신감을 갖고 새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최태환은 "데뷔작 역시 드라마스페셜이었다. 모델 출신 동료 배우들이 드라마스페셜을 많이 거쳐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도 김우빈 씨나 홍종현 씨, 김영광 씨, 이수혁 형 모두 친분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들을 만나도 (변한 것 없이) 여전히 그대로다. 모델 시절에 다들 힘들어봤기 때문인지, 만나면 다들 너무나 소탈하고 배우가 됐다고 해서 안 좋게 변하거나 한 것은 전혀 없는 것 같다"며 "저 역시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다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만큼, 저 역시 저만의 길에서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춘 블랙코미디 '머리 심는 날'은 '딱 한방 또는 한 가지만 잘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바라며 사는 탈모가 콤플렉스인 남자주인공이 뜻밖의 횡재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은 살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드라마다.

'머리 심는 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머리 심는 날'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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