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명견만리' 서태지가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노래를 불러준다고 얘기했다.
서태지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에 출연해 '천재시대의 종말-창조는 공유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서태지는 "실제로 집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갈아주려고 하면 삑뽁이가 몸을 뒤집으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럴 때 제 노래를 불러준다.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반응을 한다. 아기 키우다가 힘들면 그렇게 노래를 불러주고, 음악도 많이 틀어준다"고 덧붙였다.
'명견만리'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슈를 다루는 '프리젠테이션 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명의 유명인사가 출연해 여러 가지 미래 이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VCR과 대중강연 형식으로 청중에게 전달하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다큐콘서트'의 형태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명견만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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