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9살 나이차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백지영은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 '새벽 가로수길'을 함께 발표한 송유빈과 함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백지영은 1998년생인 송유빈의 나이를 언급하며 "송유빈과 22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듀엣이지만, 나이차이가 많아 서로 얼굴을 안 보고 노래를 부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유빈은 "제가 98년생인데, 백지영 선배님이 99년도에 데뷔를 했다. 한 살 때 데뷔를 한 걸 알고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고백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백지영에게 "연상연하의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나쁘지 않다. 그런데 9살 차이는 인간적으로 많긴 하다. 그래도 두 자리수가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백지영&송유빈, 노라조, 긱스, 에릭남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7일 밤 12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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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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