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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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지진희, 배신자 박태인 살해했다

기사입력 2015.03.24 22:43 / 기사수정 2015.03.24 22:4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지진희가 박태인을 살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서혜리(박태인 분)가 이재욱(지진희)의 혈액을 빼돌린 후 도주하려 했다.

이재욱은 서혜리의 의도를 간파했고, 붙잡힌 서혜리는 뱀파이어에 의해 이재욱 앞에 끌려 오게 됐다. 이재욱은 그런 서혜리에게 "5년 전 널 처음 만났을 때 난 너무 기뻤다. 인간으로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 연구를 위해 너를 희생해 줄 것 같았다. 물론 넌 돈보다 다른 걸 원했다. 우리 같은 감염체가 되는 것. 그래서 난 약속했다. 하지만 그 약속 드디어 오늘 무너진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서혜리는 자신이 잠시 이성을 잃었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이재욱은 "아니다. 그럴 수 있다. 넌 인간이고 인간의 습성은 욕망이니까"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재욱의 분노에 서혜리는 "난 최선을 다했다. 열과 성의를 다해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나에게 돌아온 건 질책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정도면 거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재욱은 "그래 안다. 하지만 이 모든 거은 나를 위한 최선이 아니라 너를 위한 최선이었다"라며 그녀의 목을 꺾어 서혜리를 살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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