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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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한살 어린 이재성, 깜짝 놀랐다"

기사입력 2015.03.24 15: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승현 기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남태희(24, 레퀴야SC)가 포지션 경쟁자인 이재성(23)을 칭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을 가졌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5 호주아시안컵에 이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남태희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남태희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인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이재성(전북 현대), 구자철(마인츠) 등과 험난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그는 "내 능력을 경기장에서 보이겠다"며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재성은 남태희에게도 관심 대상이다. 이재성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남태희는 "아시안게임과 K리그를 보면서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그의 기량에)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예열을 마친 남태희는 "사실 아시안컵 이후 필드골이 없다. 훈련 때 슈팅 연습을 많이 해 득점 감각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남태희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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