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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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중원 모두 OK, 박주호의 자신감

기사입력 2015.03.24 15:38 / 기사수정 2015.03.24 15:4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승현 기자]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29, 마인츠)가 포지션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을 가졌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박주호는 "우즈벡전은 아시안컵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첫 무대이기에 중요하다. 뉴질랜드전은 은퇴 경기를 치르는 차두리에게 특별한 만큼 준비를 잘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주호는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기성용과 단단한 중원을 구축했다. 박주호는 본래 왼쪽 풀백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수준급 풀백으로 꼽히는 그는 소속팀에서는 이 포지션을 맡고 있다. 

박주호는 "양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호한다"면서 "하지만 훈련에서는 두 포지션 모두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면서 어느 포지션이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의 문턱을 높이며 쉽게 개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박주호는 "대표팀의 장벽이 낮아선 안된다. 항상 (대표팀 입성이) 쉬운 것은 아니다"면서 "선수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준비된 선수에게 자리가 부여되기 마련이다"고 동의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박주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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