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해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을 도입했다.
한화이글스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을 실시하였다.
선수 개인별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된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선수가 경기 시 사용하고 있는 시각 기능을 측정 분석함으로써 야구 선수의 선구안이나 순간적 판단 능력 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시각 검사이다. 이번 검사는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 전문 업체인 'Vision Support Korea'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정지시력, 동체시력, 심시력 등 총 9가지 검사를 실시하였다.
스포츠 비전 스크리닝은 1970년대 미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시각 기능을 검사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일본의 경우 2001년 프로야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처음 도입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