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태웅이 장인 윤일봉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0회에서는 엄태웅과 지온의 집에 지온의 외할아버지인 윤일봉이 첫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윤일봉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로 엄태웅의 대선배이자 장인. 엄태웅은 윤일봉이 도착하자마자 "아버지"라고 부르며 버선발로 달려가 반겼다. 윤일봉 역시 엄태웅을 위해 정성껏 싸 들고 온 반찬들을 건네고, 따뜻한 미소로 지온과 놀아주는 등 시종일관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따뜻한 지온 가족. 그러나 한 순간 평화로운 분위기를 급속 냉각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윤일봉은 엄태웅을 향해 "괘씸했다!"고 버럭 했고, 이에 엄태웅도 무릎을 꿇으며 어색한 웃음과 함께 식은 땀만 뻘뻘 흘려 의문을 자아냈다.
윤일봉이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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