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파랑새의 집' 지병현PD가 작가 하차의 이유를 전했다.
지PD는 19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PD는 "작가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수술 후 쉬신 다음 새롭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작업 강도가 세서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파랑새의 집'을 집필하던 최현경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4회까지 마친 후 집필을 중단했다. 이어 박필주 작가가 집필을 이어간 상황이다.
지PD는 갑작스런 작가 교체로 여러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 "실제로 다른 이유는 없다. 몸이 안 좋은게 사실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파랑새의 집'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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