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9 06:50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재림과 이하나가 곧 연애를 할 조짐이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에서는 이루오(송재림 분)와 정마리(이하나)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오는 검도 시합 중 부상을 입은 정마리를 직접 병원으로 옮겼다. 신발이 없어 맨발로 걷겠다는 정마리를 안아서 검도장까지 갔다. 정마리는 자신을 위해 주는 이루오를 보면서 묘한 설렘을 느꼈다. 이루오에게 설레는 자신을 발견한 정마리는 놀라 안절부절못했다.
그 와중에 이루오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검도장의 한 단원은 이루오의 여자친구가 보낸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여자친구를 보여 달라면서 했다. 이루오에게 관심이 생긴 정마리는 이루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마리는 마음이 복잡한 상태로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휴대폰을 보고 놀라며 뛰쳐나갔다. 그 시각 검도장에서는 이루오가 정마리가 녹음해서 보내준 자연의 소리로 단원들과 함께 명상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정마리가 급하게 달려간 곳은 이루오가 있는 검도장이었다. 검도장에 도착한 정마리는 이루오에게 달려가 녹음 파일 재생을 멈추려고 했다. 알고 보니 정마리가 자연의 소리와 함께 자신의 속마음까지 녹음을 해 뒀기 때문이었다.
검도장에는 정마리가 "안녕하세요 스물아홉의 연애경험 미천한 싱글이다. 한 남자가 저한테 친절하다. 저도 그 사람이 싫지 않은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고 얘기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루오는 이미 정마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이루오가 정마리의 속마음을 눈치 챈다면 두 사람의 연애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재림, 이하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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