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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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 웃픈 '을질' 선보였다

기사입력 2015.03.18 09: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의 '웃픈' 을질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7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봄(고아성 분)의 아버지 서형식(장현성)은 극 중에서 딸과 자신의 가족에게 갑질을 서슴없이 하는 한정호(유준상)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피켓을 들고 본격적인 시위에 나선 것. 

그러나 형식은 '한정호는 반성하라, 사돈갑질 웬말이냐'라는 피켓 문구와 달리 다른 시위대들의 모습에 기가 눌리고 쓸쓸하게 퇴장하고 말았다. 시위를 하고난 뒤 상황을 궁금해하는 가족들에게는 "겁 좀 먹었을 것"이라며 "비서가 제발 봐달라 그러더라고"라며 허세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한성그룹을 탈법의 온상이라고 칭하며 "본 떼를 보여주겠다"고 이를 갈던 모습 대신 "괜히 싸웠나봐"라며 후회하며 코믹하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봄이 사법고시 페이스 메이커로 거론될만큼 남다른 실력을 드러내며 장현성과 유준상 사이의 '갑을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풍문으로 들었소ⓒS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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