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8 07:12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 가구 평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1%)보다 0.8% 하락한 수치다. 앞서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9일 방송분부터 8.3%, 9.0%, 10.1%로 차근차근 오름새를 보이고 있었다 .
이날 방송분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과 최연희(유호정)가 서봄(고아성)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호는 서봄의 실력이 단순히 대학입시 수준이 아닌 사시 준비의 페이스메이커로 손색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졌다. 과외 선생 경태(허정도)는 "나라면 저 친구를 지금 즉시 인상이랑 같은 커리큘럼에 투입할 것"이라며 특이 이력을 가진 서봄이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드러냈다.
한정호는 이에 직접 테스트에 나섰고, 서봄은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냈다. 최연희와 한정호는 서봄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흡족한 모습이었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서봄을 자신의 아들 인상(이준)과 함께 공부시키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검정고시 출신에 혼전출산 경험이 있는 서봄이 사법고시에 합격할 경우 법무법인 한송의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 것. 다만 인상이 떨어지고 서봄만 합격하게 될까봐 우려하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2.9%, KBS '블러드'는 5.6%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풍문으로 들었소ⓒ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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