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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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장혁 vs 이덕화, 서로 약점 잡고 '정면대결'

기사입력 2015.03.17 23:24 / 기사수정 2015.03.17 23:24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이덕화가 서로 약점을 잡았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8회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왕식렴(이덕화)이 서로 약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왕식렴이 5년 전 호족들과 결탁해 왕건(남경읍)을 시해한 증거인 청동거울 조각을 손에 넣었다.

왕소는 청동거울 조각에 적힌 살제수호국이라는 글을 황보여원(이하늬)이 만든 해독제를 먹고 일시적으로 제 정신을 찾은 정종(류승수)에게 보여줬다. 잠시나마 독에서 벗어난 정종은 그동안 왕식렴에게 넘어갔던 대전 회의 주관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청동거울 조각으로 왕식렴의 악행을 알리고자 했다.

그 시각 왕식렴도 곽장군(김법래)을 통해 왕소의 치명적인 약점을 알게 됐다. 왕식렴은 왕소가 5년 전 중국 개봉에서 신율(오연서)과 혼인한 적이 있음을 확인했다. 고려의 황자는 첫 혼인을 황명에 따라 치러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황자와 함께 혼인한 상대도 죽게 되는 터라 왕식렴은 쾌재를 불렀다.

왕소와 왕식렴이 서로 약점을 잡은 가운데 정종의 주관으로 대전 회의가 진행됐다. 왕식렴은 먼저 왕소에게 "곽장군을 오랜만에 만난 거 아니냐. 5년 만인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5년 전 태조폐하의 죽음의 비밀. 그거 아시오 집정"이라고 응수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이덕화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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