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에릭 테임즈(29)가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테임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다.
1회초 상대 선발 투수 마야를 상대로 맞이했던 첫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던 테임즈는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이현호를 상대로 안타 때려냈다. 이후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현호의 2구째를 정확히 받아쳐 우익수와 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 3타점을 올렸다.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테임즈의 맹타에 힘입어 NC는 5-4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테임즈는 "오랜만에 잠실구장에 와서 기분이 색다르다. 다이노스 선수들이 안타를 많이 쳤는데, 나 역시도 조금씩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개막전에 맞춰서 컨디션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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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 테임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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