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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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김장훈, 신곡 '말하는 개' MV서 코믹 열연

기사입력 2015.03.17 09:04 / 기사수정 2015.03.17 10:1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최민수와 가수 김장훈이 얼마전 조인트콘서트를 성공리에 끝 마친데 이어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소속사인 공연세상에 따르면 최민수와 김장훈은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의  MV에서  아이들을 챙기는 백수학부형으로 등장했다.

꽃샘 추위의 영하의 날씨에 이루어진 '말하는 개'의 M/V촬영에서 최민수와 김장훈은 특유의 상남자로서의 카리스마들은 다 버리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고 그네의자에 둘이 앉아 아이들을 기다리는 백수아빠들로 등장해 현장을 폭소로 몰고 갔다.
 
특히, 김장훈의 의상을 보고 최민수는 "장훈이 때문에 근10년간 제일 크게 웃었다. 연기자들이 망가질때도 자기것을 몇%는 간직하고 망가지는데 이렇게 100% 철저하게 망가질 수 있다는 건 장훈이가 연기를 했어도 잘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최민수의 '말하는 개'는 세태를 풍자하는 해학적인 노랫말에 경쾌한 락사운드가 돋보이는 요즘 시절에 들을 수 없는 유니크한 곡이다. 너무 아날로그적인 밴드 사운드여서 오히려 모던하게 해석되는 명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번 민수형의 1집이 주로 발라드들이 조명을 받았다면 이번 곡을 통해서 최민수라는 뮤지션이 왜 그가 음악을 할때는 배우로부터 구별 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알게 해주는 곡일것이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말하는 개' M/V는 3월말 티저 공개 후, 4월초 MV와 함께 음원이 공개 될 예정으로 날라리아빠 김장훈의 상대역으로 최근 섹시스타에서 인기 연기자로 거듭난 배우 유승옥이 까메오로 출연하며, 어린이 집 선생님역으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씨가 특별 출연했다.
 
한편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 "김장훈은 2주간의 서울 장기공연을 끝낸후 이천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고 이번주는 부산, 다음 주 창원을 거쳐 다시 서울 앵콜 등 2015년 100회 공연의 행보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김장훈의 신곡은 4월말 출시 예정이며 현재 다섯 곡의 녹음을 완성해 놓은 상태인데 어떤 곡으로 할지 고심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최민수 ⓒ 공연세상]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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