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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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임주환 마음 돌릴까

기사입력 2015.03.16 23:32 / 기사수정 2015.03.16 23:32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임주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7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왕식렴(이덕화)의 집무실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은천(김뢰하)을 통해서 조의선인의 은신처가 발각된 사실을 알고 함정을 파기로 했다. 일부러 해시에 조의선인들이 긴급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흘린 뒤 같은 시각 왕식렴의 집무실을 잠입할 계획이었다.

왕식렴은 정말 조의선인들이 해시에 모이는 줄 알고 병사들을 끌어 모아 조의선인들을 처단하고자 했다. 왕욱은 왕식렴이 병사들을 이끌고 직접 조의선인들을 잡으러 가라고 하자 "독안에 든 쥐를 잡는 데 고양이가 갈 필요는 없다"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알고 보니 왕욱은 이미 왕소의 계획은 눈치 챈 것이었다. 왕소가 왕식렴의 집무실 안 비밀공간에 들어가 왕식렴의 죄를 입증할 청동거울 조각을 찾았을 때 왕욱이 복면을 두르고 나타났다.

왕소와 왕욱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서로 칼을 겨눴다. 왕소는 왕욱 앞에서 복면을 내리고 정체를 드러내며 "욱아"라고 말했다. 왕소는 자신에게 칼을 휘두른 자가 왕욱임을 알고 있었다.

앞서 왕소는 왕욱에게 아버지 왕건(남경읍)이 왕식렴에 의해 독살당한 사실을 알리며 손을 내민 바 있다. 왕욱은 노환으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죽음에 왕식렴이 개입된 사실을 알고 놀랐으나 선뜻 왕소의 손을 잡지는 않았다.

왕소가 왕식렴 쪽으로 기운 왕욱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임주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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