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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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상엽, 회장아들VS낙하산 극명 온도차

기사입력 2015.03.15 06:50 / 기사수정 2015.03.15 08:36

대중문화부 기자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과 이상엽이 너무도 다른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7회에서는 회의에 참여하는 김지완(이준혁 분)과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과 장현도는 신입사원으로 함께 팀 회의에 참여했지만, 앉아있는 모습부터 달랐다. 장현도는 윤팀장(오용 분) 바로 옆에서 허리를 젖히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회의엔 별 관심이 없다는 태도를 보인데 반해 김지완은 회의내용을 경청했다.

윤팀장은 회의 도중 김지완에게는 몸 쓰는 일인 전단지 배부를 명했고, 장현도에겐 기획안의 규모와 예산의 흐름을 살펴보라고 부탁하며 회장 아들인 장현도에 잘 보이려 기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윤팀장은 괜히 김지완을 야단치며 장현도를 본받으라고 말했지만, 장현도는 오매불망 한은수(채수빈 분)의 답장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윤팀장을 당황케 했다. 또 장현도는 회사에서 계속 졸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지만, 상사 중 그 누구도 싫은 소리를 하지 못했다.

이후 장현도는 인쇄소에서 가인쇄본에 적힌 내용에 대한 확인 전화를 받게 됐다. 장현도는 구매금액의 1%가 아닌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마음대로 지시했다.

해당 인쇄물을 찾으러 간 김지완은 대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인을 해도 되는지 물었다. 이에 대리는 "대충 사인하고 배포나 빨리 해"라고 재촉했다. 결국 잘못 적힌 인쇄물이 배포됐고, 회사는 한바탕 난리가 났다. 

윤 팀장(오용 분)은 김지완에게 "네가 최종 확인한 거냐"고 물었고, 김지완은 "사인이라면 제가"라고 답했다. 이에 윤팀장은 "네가 뭔데 사인을 하냐"고 소리를 쳤지만, 사인 지시를 내린 대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김지완이 장현도의 오만과 대리의 부주의함으로 생긴 이번 사고의 책임을 떠맡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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