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장원준(29)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두번째 실전 등판에 나선다.
두산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로 장원준을 내세웠다.
장원준은 지난해 말 당시 역대 투수 FA 최고 금액인 84억원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지난 8일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태형 감독은 "큰 걱정 안한다"며 "부상이 없으면 끝까지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두산 김태형 감독은 민병현(9)-정수빈(8)-김현수(7)-홍성흔(D)-오재원(4)-양의지(2)-김재환(3)-허경민(5)-김재호(6)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외국인 타자 잭 루츠는 장염 증상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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