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3일 13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KLPGA 대의원, 언론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 결산승인 및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했다.
KLPGA는 2015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도약, KLPGA 홍보 및 브랜드 파워 강화, 회원 복지 및 교육 활동 확대, 체계적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마케팅 전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업무 능력 향상’을 5대 핵심 과제로 보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밝혔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대회 수와 상금규모 등 지난 한 해 많은 분의 사랑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투어 환경 개선,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질적 성장을 더 해 명실상부한 넘버원 투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에 관해 논의했으며 새 감사로 정일미(43)가 선출됐다.
한편 KLPGA투어는 올 시즌 29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00 국가대항전 제외)와 총상금 약 184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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