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유재석이 한국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개그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014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개그맨, 스포츠 선수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재석이 2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김준호 강호동 김준현 이국주 이경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수 부문에서는 7.2%의 지지를 얻은 조용필이 1위를 기록했으며, 탤런트 부문에서는 김수현이 4.3%의 지지율로 최불암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영화배우 부문에서는 최민식이 7.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송강호 안성기 하정우 전지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에는 전 국가대표 피겨선수 김연아가 19% 지지율로 1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2위에 올랐다. 류현진 손연재 박태환 손흥민 이승엽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2단계 층화 집락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2.4%포인트로, 신뢰 수준은 95%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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