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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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결승포' 두산, 한화에 3-2로 짜릿한 승리

기사입력 2015.03.12 16:04 / 기사수정 2015.03.12 16:0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한 점차로 승리했다.

12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에서 두산이 3-2로 승리했다. 지난 이틀간 한파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화는 배영수를, 두산은 유니에스키 마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선취 득점은 두산이 먼저 올렸다. 3회초 민병헌과 정수빈이 한화의 선발 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연속 좌전안타를 때려내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민병헌 불러들여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말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경언과 김경언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면서 만든 무사 1,3루 상황에서 김태균이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산이 4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한화의 두번째 투수 유창식을 상대로 김재호가 적시타를 때려내고 한 점을 추가했다.

두산의 한 점차 리드는 7회까지 계속됐지만 7회말 다시 한화가 균형을 맞췄다. 니퍼트를 상대로 지성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용규의 땅볼로 3루까지 간 지성준은 권용관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점수는 2-2 동점.

두산은 8회초 잭 루츠가 한화 윤규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내면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이후 9회에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 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마야가 3이닝 1실점, 이어 올라온 니퍼트가 4이닝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는 김현수와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잭 루츠의 쐐기포로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잭 루츠 ⓒ대전,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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