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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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니퍼트, 한화전 4이닝 1실점 위력투

기사입력 2015.03.12 15:38 / 기사수정 2015.03.12 15:39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더스틴 니퍼트(34,두산)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니퍼트는 12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 유니에스키 마야에 이은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1실점(1피안타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1km를 마크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4회말 올라온 니퍼트는 주현상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지성준에게는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강경학은 1루수 땅볼 처리하고 깔끔하게 4회를 마쳤다.

5회 선두 이용규를 1루수 땅볼, 권용관은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태균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도 깔끔했다. 송광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최진행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주현상은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로 6회를 끝냈다.

니퍼트는 7회에도 올라왔다. 지성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권용관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내줬지만 김경언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니퍼트가 내려가고 두산의 세번째 투수 오현택이 등판한 가운데 8회 현재 두산이 3-2로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대전,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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