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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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빠르면 이번 주말 시범경기 등판

기사입력 2015.03.12 12:27 / 기사수정 2015.03.12 12: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에 복귀한 윤석민(29)이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중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지난 9일 KIA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포항, 목동 원정을 함께 하고 있는 윤석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3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귀국 직후 함평에서 하프 피칭을 마쳤던 윤석민은 10일 포항에서 42구를 던졌고, 이날은 갯수를 더 늘려 85개의 공을 던졌다. 

코칭스태프는 윤석민이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지난해 9월 1일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기 때문에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당초 윤석민은 2군에서 먼저 던진 후 1군 합류가 예정됐었다. 그러나 윤석민 본인의 의지가 강해 며칠내로 1군 시범경기에서 1이닝 정도를 던진다.

12일 KIA 이대진 투수코치는 "윤석민 본인은 빠른 시일 내에 마운드에 올라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많은 이닝은 아닐지라도 이번주 혹은 다음주 이내에 시범경기에 한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7번 정도 불펜 피칭을 했고, 1주일의 공백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2번째 던졌기 때문에 경기하기에 무리가 없다. 현재 공의 움직임도 좋고, 불펜의 감각을 실전까지 가져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 코치는 보직 문제에 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감각을 끌어올리며 보직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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