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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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눈물 흘리는 유은미 위로 '다정다감'

기사입력 2015.03.10 22:29 / 기사수정 2015.03.10 22:29

임수연 기자
 

▲ 블러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유은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아버지의 병으로 실의에 빠진 아이(유은미)를 목격했다. 

아이는 아픈 아빠의 곁을 벗어나 병원 복도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고 박지상은 "
​왜 여기 있느냐"라고 다정하게 물으며 그의 옆에 앉았다.

이에 아이는 박지상을 보며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사람들이 다 그런다. 의사 선생님이 아무리 잘 고쳐도 우리아빠는 살수 없을거라 한다. 맨 처음에는 안 믿었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아이의 눈물에 박지상은 묵묵히 곁을 지켰고, 아이는 박지상의 품에 안겨 "병실 이모들이 하는 말을 몰래 들었다. 우리 아빠 차라리 빨리 돌아가시면 가족들도 고생 안할텐데 나 때문에 못가는 거라고 한다"라며 "아빠는 나 커서 결혼할 떄 손 잡고 들어가는게 꿈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일 꿈을 꾼다고 한다. 그런데 나 때문에 더 아픈 것 같다. 너무 너무 미안하다"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박지상의 위로로 위안을 삼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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