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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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이영현 "장윤정이 인터폰으로 섭외"

기사입력 2015.03.10 08:51 / 기사수정 2015.03.10 09:4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영현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독특한 사연을 밝혔다.
 
그룹 빅마마 출신 이영현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다. 이제껏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찾기 힘들었던 그가 '끝까지 간다' 녹화장에 등장하자 출연진은 기대에 찬 눈길을 보냈다.
 
이영현은 최근 녹화에서 MC 김성주가 예능 첫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옆에 계신 분 때문에 나왔다"며 MC 장윤정의 섭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어 장윤정이 이영현을 섭외하게 된 과정을 밝혔고, 그 과정이 예사롭지 않아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장윤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동네 주민으로 장윤정이 반상회를 하던 도중 그 사실을 알게 됐고 장윤정이 직접 이영현에게 인터폰으로 연락해서 섭외했다. 그 일이 있은 직후 이영현이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해 출연의사를 밝혀왔음을 덧붙였다. 
 
첫 예능 출연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던 이영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국민 애창곡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다. 이에 이영현 만큼이나 긴장한 모습으로 지켜보던 장윤정 역시 "인터폰으로 전화하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MC 장윤정의 인터폰 섭외의 모든 과정은 10일 오후 9시 40분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영현 ⓒ JT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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