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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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조연 캐스팅도 남달라

기사입력 2015.03.09 11:58 / 기사수정 2015.03.09 11: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연기력이 검증된 연극배우들로 조연진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안판석 PD의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풍문으로 들었소'에는 기존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연극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력을 발판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판석 감독의 전작인 '밀회', '아내의 자격'에서 이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바 있는 고아성의 엄마 김진애 역의 윤복인, 유준상이 있는 법무법인의 비서역의 길해연, 민주영역의 장소연등은 이미 '인증' 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녹아들고 있다. 

고아성의 숙부이자 어리숙한 뺀질이 서철식으로 변신한 전석찬을 비롯해 박진영, 서정연, 김호정, 백지원, 실제 부부인 김학선-김정영 등이 연극 무대에서 보여준 다양한 표현력으로 블랙 코미디 '풍문으로 들었소'의 몰입력을 높이고 있다.

영화 및 연극 배우들의 대거 출연에 대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리얼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주연뿐만 아니라 단 한컷의 단역이라도 몰입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드라마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1부에서 택시기사로 나와 화제가 된 김종태씨의 캐스팅 또한 공을 들였다"며 "단 한 신이라도 어색한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단역 하나라도 연기력을 철저히 검증해 캐스팅한다"고 밝혔다. 
 
주연들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도 눈길을 끄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 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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