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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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도지원·손창민, 바닷가 낭만 데이트 '쿨한 중년 로맨스'

기사입력 2015.03.09 10:31 / 기사수정 2015.03.09 10: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속 도지원과 손창민이 봄기운이 만연한 이색적인 바닷가 낭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도지원과 손창민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각각 방송사 앵커이자 자신감 충만하고 완벽주의 성격의 김현정, 국내 최대 출판그룹의 대표로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이문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남부럽지 않은 싱글인 두 사람이 중년의 쿨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는 12일 방송될 6회에서는 도지원과 손창민의 색다른 첫 만남이 담길 전망이다. 극중 휴식 차 남해로 간 현정을 만나기 위해 문학이 직접 찾아간 것.

이와 관련 두 사람이 탁 트인 시원한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묘한 기류를 풍기고 있는 '커피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손창민은 바닷가 앞에 테이블보를 씌운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1인 '야외 노천 카페'를 만들어 놓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커다란 양은 주전자를 이용해 핸드 드립 커피를 내리는 등 '엉뚱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상태. 이어 노란 양은그릇에 커피를 건네받은 도지원은 색다른 상황이 흥미로운 듯 손창민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손창민이 먼 남해까지 도지원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도지원과 손창민은 첫 촬영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환상의 연기를 펼쳐냈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어디로 튈지 모를 '중년 로맨스'를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IOK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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