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 향한 애틋한 '전화 고백'

▲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최강희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6회(최종회)에서는 차홍도(최강희 분)가 고이석(천정명)과의 만남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홍도는 고이석의 형 고일석을 죽게 만든 화재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고재웅(엄효섭)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앞서 차홍도는 방화범으로 몰려 고이석과 이별했다.

차홍도는 고이석에게 전화를 걸어 "나 아무 것도 못하겠어. 밥도 못 먹겠고 잠도 못 자겠고 책도 못보겠고 숨도 못쉬겠어요"라고 하소연했다. 고이석은 "내가 집으로 갈게. 기다려"라고 말했지만, 차홍도는 "싫어요. 아무도 안 볼 거야. 그쪽도, 회장님도, 그쪽 집안 다"라며 화를 냈다.
 

고이석은 "언제부터 네가 좋았나 생각해봤는데 네가 빨간 얼굴 고쳐달라고 내 앞에서 울 때"라고 고백했고, 차홍도는 "그때 다른 병원 갈 걸"이라며 후회했다.
 
또 고이석은 "그리고 네가 장 형사한테 '잘 잤어요' 하고 싶어서 나한테 찾아왔었잖아. 사실 장 형사가 질투가 났어. 그날 기억난다. 네가 장 형사 좋아한다고 고백한 아침. 솔직히 말하면 그때부터 장 형사가 질투가 났던 거 같아. 그리고 우리가 사고처럼 잤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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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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